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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줄거리/결말/리뷰 - 이정재, 박정민이 돋보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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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친구와 함께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어제 본 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영화인데요.

홍원찬씨가 감독이라는 데 누구신지 잘 몰라 찾아보니 오피스라는 영화를 감독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황해, 작전, 추격자를 각색했다고 합니다. 배우는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씨가 주연으로 나오고 런닝타임은 108분인 영화입니다. 

장르는 범죄, 액션, 등급은 15세관람가입니다. 하지만 15세관람가 같지 않은 잔인함이 있습니다. 야한 장면은 없습니다!

 

 

(스포주의)

줄거리

영화의 도입부에서 황정민은 일본에서 청부살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청부살인을 당한 사람은 이정재의 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정재는 영화내내 황정민을 쫓습니다.

황정민은 옛날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연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왔는데 그 여인에게 아이가 있었고 그 여자아이가 납치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직감적으로 그아이가 자기 아이인걸 알게되죠. 그래서 황정민은 그아이를 찾으로 태국으로 갑니다.

결국 영화는 황정민은 자기 아이를 찾으러 다니고 이정재는 황정민을 죽이려고 황정민을 쫓는 영화입니다. 쫓고 쫓기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간중간에 박정민 배우가 황정민의 태국 가이드로 나타나구요.

영화 스토리는 약간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고 아저씨느낌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말

마지막에 황정민이랑 이정재 같이 싸우다가 황정민이 폭탄터트려서 같이 죽습니다. 황정민은 박정민에게 돈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박정민은 그 돈을 챙겨 황정민의 아이와 함께 해변이 보이는 집에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리뷰

영화를 보기전에 인터넷으로 대충 찾아보았을 때 '스토리는 진부하지만 액션은 대박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넵. 스토리는 위에 써놓았다시피 별다를 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액션은 정말 잘뽑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황정민과 이정재가 싸우는 부분은 액션영화 특유의 쾌감, 찰진 느낌이 잘 들었고요, 이정재와 황정민의 차량추격씬은 정말 눈을 뗄 수 가 없었습니다. 

또한 배우들 또한 명품배우들 답게 연기도 정말 잘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정재의 눈빛, 포스는 정말 살벌해서 관상에서 수양대군정도의 포스는 아니지만 수양대군의 90퍼센트의 포스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악역이지만 굉장히 멋있고 매력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트렌스젠더 역할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화장이 진해서 몰랐는데 박정민 배우더군요. 평소 하던 배역이랑 많이 다른 느낌에 박정민 배우가 맞나 싶었는데 박정민 배우였습니다. 

아무튼 박정민 배우가 이 역할을 위해 성소수자 다큐멘터리도 연구했다고 하는데 정말 말투며, 제스쳐하나하나가 완벽한 트렌스젠더였습니다. 그만큼 완벽하고 매력있는 연기였습니다.  

황정민씨도 역시 연기를 엄청 잘하셨지만 이정재, 박정민씨가 더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제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랫만에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스토리 진부한 거는 상관 없을정도로 액션때문에 빠져들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잔인한 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조금 주의해주세요. 15세 관람가이긴하지만 영화가 조금 잔인하긴 합니다. 제 친구는 잔인한 걸 싫어하는편이라 이영화를 맘에 들지 않아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션이 찰진영화, 이정재의 포스, 박정민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이 외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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