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잡생각

미니멀리즘. 개나 줘버려 제목은 어그로다. 취직을 하고 자취를 하면서 별다른 가구들을 사지 않았다. 돈이 아깝기도 하고, 나중에 이사짐 쌀 생각을 하면 귀찮기도 했다. 취직하면 미니멀리즘으로 살고 싶었는데 이참에 미니멀하게 살기로 하였다. 그래서 내 방에는 주방도구도 책상도 의자도 없다. (좌식책상은 있다) 처음엔 괜찮았다. 청소하기도 편하고 좁지만 쾌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비어있는 내 방은 내 내면도 비어있게 만들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사람사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고 떠나야, 하는 집처럼 느껴졌다. 집에서는 안정감이 들지 않았다. 또, 요즘 내 자취방은 썰렁한 찬기운이 든다. 전기보일러를 써서 잘못하면 10만원 넘게 전기세가 나온다는 말에 최대한 아끼고 있다. 난방텐트와 전기장판으로 .. 더보기
디지털 디톡스 후 느낀 점 내가 스마트폰에 쉽게 노출되었던 이유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게으름. 이였다. 눈을 뜨고나서 폰을 만지던것도 게을렀던것이다. 해야할것은 많다. 독서, 운동, 업무공부, 블로그 할까말까했던 것도 많다. 영어, 소설쓰기.. 해야할 것과 할까말까했던것이 있었지만 스마트폰을 하느라 그것들을 할 시간을 잃었다. 스마트폰을 끄기 위해서 필요했던 것은 부지런한 행동이였다. 더보기
22.10.13 디지털 디톡스 시작 말로만 디지털 디톡스를 하지말고 오늘, 지금 이순간부터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하고자 한다. 내가 하는 디지털디톡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튜브시청, 뉴스기사 읽기, 네이버카페, 블로그안하기에 한정하고 일단은 다음주 화욜까지 해보자. 디지털 디톡스로부터 얻으려는 것 1. 스마트폰 없이도 지루함을 견디는 방법찾기 2. 스마트폰 할 시간에 충분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자기전에는 생각없이 바로 자기 더보기
다시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해야지 (3년간의 독서와 글쓰기 결과) 살아오면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한 때는 그것들을 꾸준하게 하기도했지만 대체로 꾸준하게 하지는 못했다. 이제 다시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하게 시작하고자 한다. 내가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첫째, 미국 교환학생을 갔을 때 봤던 지하철에서 책읽는 미쿡인들의 모습이었고 둘째, 학교 장학금 주는 면접에서 말을 너무 못했었다는 충격이었고 셋째, 나는 항상 일상적으로도 할 말이 없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남들에게 말해줄 것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다시 독서와 글을 쓰려는 이유는 최근들어 내가 시간을 너무 허투로 쓰고 그러다보니 점점 멍청해지고 명확한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튼 나는 다시 독.. 더보기
명상 다시 시작하기 오랫동안 명상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예전에 명상을 하며 쓴 글을 발견했다. https://movie-book.tistory.com/m/171 명상 하는법, 6개월간의 명상 후기 및 효과 저는 작년 겨울부터 올해 초여름까지 6개월간 명상을 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제대로 된 휴식은 명상이라는 이야기와 스티브잡스가 명상을 즐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 movie-book.tistory.com 이 글을 읽으니 오랜만에 명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명상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머리가 맑아지고 쓸데없는 잡념들로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의 생각이 절대 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 조금 더 나의 중심을 잡기위해서 다시 명상을 시작해야.. 더보기
복싱입문 한달 차 후기 복싱을 배운지 근 한달이 되어간다. 비록 회사때문에 자주가진 못했지만 한달을 채웠다. 첫주차때는 참 재밌었다. 잽과 원투를 배운 뒤 흠뻑 땀흘리고 집에 가는 길은 너무 상쾌하고 시원했다. 집에 가는 길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다고 마냥 즐겁지만도 않았다. 왜이렇게 몸치일까. 몸이 안따라줄까라며 어려워하고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계속 피드백받고 생각하고 연습하면서 자세가 좋아졌고 칭찬도 받기시작하니 다시 자신감을 갖게되었다. 요새는 샌드백치는법도 피드백받아 소리좋게 퍽퍽치기도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녀야지. 진작에 배울걸 그랬다. 더보기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 다시 시작하기 최근들어 너무 많은 시간을 핸드폰을 하는 데 쓰고 있다. 인터넷, 유튜브, 커뮤니티 다양한 곳에서 시간을 쓰고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스트레스를 가장 쉽게 풀 수 있는 수단이지만 오히려 제대로된 휴식을 방해하고 개인의 성장을 방해한다. 남는시간의 대부분을 핸드폰을 하게 되면서 독서를 하지 않게되고, 사유를 하지 않게되고, 정치, 경제, 역사, 문학에 대해 무관심해진다. 인터넷에서 얻는 지식들은 전부 피상적인 정보들 뿐이다. 다시금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시점이다.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했던 당시 썼던 메모.. 1. 유튜브, 카톡안보고 식후에도 쉬지않고 바로 공부하니 공부에 몰입이 되고 재미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과학, 정치, 인간, ...에 대해 배우고 새로생긴.. 더보기
우울할 때 기분을 푸는 방법(feat. 1박2일) 우울할 때는 1박2일 시즌1을 봐야 한다. 우리는 재밌는 것과 웃긴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재밌는 것은 유튜브와 웹툰이다. 유튜브와 웹툰은 재밌다. 하지만 딱 '재밌다' 수준이다. 웃음기는 옅고 그저 무표정으로 스크롤을 내릴 뿐이다. 하지만 웃긴 것은 입을 크게 벌리고 가슴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이다. 그것이 요즘의 유튜브와 1박2일 시즌1의 차이점이다. 사람은 빵빵 터지는 웃음을 내보낼 때 비로소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전환된다. 단순히 재밌는 유튜브, 웹툰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개그코드에 맞아 빵빵 터질 수 있는 컨텐츠를 찾는것이 좋다. 힘들었던 하루, 우울했던 일상에서 그런 콘텐츠를 시청하며 기분을 전환시키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자. 내 기준에 1박2일 시즌1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