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프래질을 읽는 중 - 2
내 친구 아트 드 베니는 ...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30년이나 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몸이 탄탄해 보인다. 이 친구의 사진과 아랫배가 볼록 나온 억만장자 루퍼트 머독 혹은 워렌버핏의 사진을 보면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진정한 부는 아무런 걱정 없이 잠을 충분히 자고, 깨끗한 양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질투심을 갖지 않고, 왕성한 식욕, 강인한 근육, 신체적 에너지를 갖고, 수시로 웃고, 혼자 식사하지 않고, 헬스 센터에는 가지 말고, 육체 노동(혹은 취미)를 적당히 하고, 장 운동이 제대로 되고, 회의실에 들어가지 않고, 주기적으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데에 있다. 이 구절을 읽으며 내가 너무 맹목적인 부를 쫒고 있지는 않은지, 현재를 제대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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