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넷플릭스 영화 추천(청불) - 워독(War Dogs) 줄거리/결말/리뷰

전기기사 시험이 끝나고 넷플릭스에서 워독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오래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추천을 받고 보고 싶었는데 계속해서 못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저는 원래 영화를 볼 때 유튜브나 카카오페이지에서 대여를 해서 보는데 이영화는 유튜브와 카카오페이지에는 없고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동안 아껴왔던 넷플릭스 한달무료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줄거리-
마사지사로 일하던 20대 청년 데이비드.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침대시트를 대량으로 사 팔기도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인생 망했다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만난 동창 에프레임에게 본인의 상황을 토로합니다.
그런 데이비드를 보며 에프레임은 자기와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며 제의를 합니다.

여기서 에프레임이 하던 일은 무기거래입니다.

 

두 청년은 이렇게 미군과 무기거래를 하며 큰 돈을 벌게되는 이야기입니다.

무기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둘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그것들을 무모하고 과감하게 해결해나가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결말-

동업의 끝은 항상 그러하듯이 두 청년사이에 갈등이 벌어집니다.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는 상황에서 둘은 구속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리뷰-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 장르자체가 코미디여서 주인공들의 대사도 찰지기도하고 스토리자체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갑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오락적인 요소만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가져오는 경제적인 요소들에 대해 좀 더 와닿게 느낄 수 있었고
주인공에게 가치관의 충돌이 올때마다 친구 에프레임이 그럴듯한 논리로 주인공을 꼬시는데
나였어도 저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가슴 뜨거워지는 감정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그건 영화 속 두 청년이 보여주는 깡다구 때문입니다. 
물론 그 깡다구 때문에 불법을 저지르고 깜방에 가게되지만 
그들이 불가능할 것 같은 거래를 따내고 사업적인 위기가 닥칠때마다 재치있고 무모한 결정들을 내리는 과정들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이 청년들의 스토리를 보며 내가 지금껏 해오던 근심걱정들은 참 사소한 거라는 생각을 하게끔합니다.

 

이 영화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주제도 그렇고 주인공들도 20대 청년들이니 20대 남자들이 특히나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이 영화는 <행오버>와 <조커>를 감독한 토드필립스의 작품입니다. 그만큼 믿고 보셔도 됩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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