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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잡생각

우리집. 화목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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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화목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큰 트러블 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다. 나도 고등학교때까진 엄마아빠와 엄청 싸웠다. 

 

그냥 고3에서 벗어나 성인이되고나서부터 화목해졌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해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이 흐름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집이 왜 화목한 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1. 우리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산다.

엄마는 집에 살고있고 아빠는 직장때문에 주말에만 오신다. 누나는 서울에서 살다가 거기서 결혼했고 나는 대학때문에 전주에서 살았다. 뿔뿔이 흩어지니 트러블 날 일 없고 가끔 보는만큼 더 애틋해지고 화목해진 것 같다. 

 

2. 엄마,아빠가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 

엄마,아빠는 탁구를 친다. 주말마다 함께 탁구장에가 사람들과 어울린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공유함으로써 대화가 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면,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 각자의 자리에서 모난일을 하지 않는다.

아빠가 술에 빠져산다든지, 엄마가 밤늦게 들어온다던지, 누나가 사치스럽다든지 그런 모난 일이 없다. 나는 대학생으로서 게으르게 살지는 않으니 크게 터치하지 않으신다. 이제 백수가 되서 슬슬 터치가 들어올 수도 있다. 근데 내가 내 할일 잘하면 그런 일은 없을 듯 하다.

 

감사하다. 지금의 가족분위기를 갖고있단 것은 분명 큰 행운이다. 감사함에 그치지 않고 이런 분위기가 깨지지 않게 계속해서 노력하자. 내 할일 잘하고 집안일을 돕고 가족을 배려하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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