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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잡생각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 다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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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너무 많은 시간을 핸드폰을 하는 데 쓰고 있다. 인터넷, 유튜브, 커뮤니티 다양한 곳에서 시간을 쓰고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스트레스를 가장 쉽게 풀 수 있는 수단이지만 오히려 제대로된 휴식을 방해하고 개인의 성장을 방해한다.

남는시간의 대부분을 핸드폰을 하게 되면서 독서를 하지 않게되고, 사유를 하지 않게되고, 정치, 경제, 역사, 문학에 대해 무관심해진다. 인터넷에서 얻는 지식들은 전부 피상적인 정보들 뿐이다.

다시금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시점이다.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했던 당시 썼던 메모..

1.
유튜브, 카톡안보고 식후에도 쉬지않고 바로 공부하니 공부에 몰입이 되고 재미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과학, 정치, 인간, ...에 대해 배우고 새로생긴 지식과 사고력으로 세상을 관찰하면 인생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공부하며 세상을 관찰하고 세상을 알아가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유튜브와 인터넷을 삭제한 지 3일 쯤 되고, 공부에 몰입하려 노력한지 일주일 쫌 안됐나? 아무튼 지금 베란다앞에 앉아 멍을 때리는데 참 좋다.

소음을 차단하니 부와 명예같은것이 별로 땡기지 않는다. 유튜브를 볼 때는 부자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니 부자가 되고싶은 욕구도 생기고 그랬는데 이제 와서 보니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것은 그냥 자극적인것만 찾는 본능, 뇌의 생리작용 같은 거였다는 생각이 든다.

골목길 지나가는 학생들이 한 폭의 그림같고 바나나 한입 베어무는게 그렇게 달콤하고 향기롭다. 소음에 지친 뇌가 건강을 되찾아가는것 같다.

3.
요즘 유튜브, 카톡보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 힘겹고 지루하기도 하지만 통제함으로써 오는 즐거움이 있다.

공부만 계속하니 공부에 몰입이 되고 집중이 된다. 쉬는 시간에도 공부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원래 유튜브, 카톡을 통제하지 않으면 쉬는 시간에는 유튜브,카톡을 보게 되고 유튜브, 카톡을 보지 않더라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같은 잡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통제를 하니 공부에 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나를 한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생각이 들어 즐겁다.

사실 유튜브나 카톡을 한다고해서 막 즐겁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아니면 그저 산만해서 그런 것들을 한다. 통제를 통해 유튜브나 카톡에서 벗어나 내가 좀 더 배우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철학, 역사, 경제, 정치 등 더욱 심도있는 것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소설을 쓰도록 하자.


디지털을 멀리했을 때의 나는 좀 더 생각이 명료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다시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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