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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울트라러닝(세계0.1%가 지식을 얻는 비밀) - 스콧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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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러닝이란 책을 읽었다. 

학습법에 관한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스콧영(Scott young)은 온라인학습을 통해 MIT 컴퓨터과학 4년과정을 1년만에 끝마쳐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이후 스콧영은 친구들과 1년간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영어안쓰기 프로젝트를 하고 각국의 언어를 배우게 된다. 여행은 스페인, 브라질, 중국, 한국을 각각 3개월간 거처하면서 이루어졌고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만다린어, 한국어를 현지인들과 간단한 주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힐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것들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을까?

그 내용이 바로 책에 나오고 목차를 통해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다. 

 

1. 메타학습

2. 집중하기

3. 직접하기

4. 특화학습

5. 인출

6. 피드백

7. 유지

8. 직관

9. 실험

 

울트라러닝

이 내용들 중에 몇가지 기억해두고 싶던 것들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어보겠다. 


1. 메타학습

메타학습이란 '학습에 관한 학습'으로 내가 무언가를 배우기 전에 그것을 어떻게 배울지를 배우는 것,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학습하는 것이다. 메타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다면 우리는 무언가를 좀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챕터에서는 우리가 그런 메타학습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준다. 

 

우리는 무언가를 빠르게 배우기 위해서 그 학습을 시작하기전 다음을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아야 한다.

1. 그것을 왜 배우는가?

2.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3.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나는 지금 영어를 공부한다.

왜 배우는가? - 오픽 ih를 받기위해서

무엇을 배워야하는가? - 질문에 대해 바로 답변을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 대화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 ...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 문제집을 보면서 스스로 답을 빠르게 생각해본다. 유튜브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표현관련 강의를 본다. 

 

 나는 위와 같이 공부에 대한 설계를 하면서 쓸데 없는 단어나 문법을 배우지 않음으로써 공부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8. 직관

직관력은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를 알려준다. 많은 천재들이 직관력을 이용하여 업적을 이루었다. 대표적으로 리처드 파인만과 아인슈타인이 있다. 

직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는 주변 사물들을 제대로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예시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보지 않고는 자전거를 상세하게 그릴 수 없다. 페달의 위치는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체인은 어디에 위치해야 자전거가 굴러가는 지 모른다. 일상생활속에 우리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해력을 키우기위해 저자는 '파인만 기법'을 사용하기를 권고한다.

'파인만 기법'이란 다음과 같다. 

 

1.종이 한장을 꺼내 이해하려는 개념이나 문제를 위에서부터 쭉 써내려간다.

2.그 아래 공간에 누군가에게 가르치듯이 설명을 해본다.

A.그것이 개념이라면, 그 개념에 대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본다.

B.그것이문제라면, 어떻게 풀지 설명한다. 그리고 풀이 과정이 어째서 타당한지 스스로 설명해본다.

3.벽에 부딪혔을때, 즉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정답을 도출하지 못했을 때는 책, 공책, 교사, 참고자료등으로 돌아가 답을 찾는다.

 

Photo by Jeswin Thomas on Unsplash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개념을 시각화하면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전압이란 개념은 추상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이런 개념을 이해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전압을 이해시키기 위해 위쪽에 위치한 물이 아래쪽으로로 떨어지는 그림보여주면서 설명하기도 한다. 바로 이런 것들이 이해력을 키우고 직관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 실험

이번 챕터에서는 반고흐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내용이 인상깊었다. 

반고흐는 미술을 늦은 나이(26살)에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가 성공할 수 있던 비결로 '공격적인 실험'을 꼽는다. 

반고흐는 절대 한가지 재료, 양식, 철학만을 고수하며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그는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양식, 철학들을 시도하며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나갔다고 한다. 

우리도 그의 방법을 따라할 수 있다. 

다양한 공부방법을 시도 하면서 나에게 올바른 공부법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풀이방법을 시도하면서 더 빠르게 문제를 풀 수있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커졌었다. 금방이라도 많은 것들을 빠르게 배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오픽을 공부했다. 그 마음은 산산이 깨부셔졌다.

오픽공부를 하면서 공부라는게 공부법을 안다는 것만으로 쉽게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그래도 이 책을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다시금 공부에 대한 열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토대로 공부를 하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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