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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먹통.. 대체 데이터센터가 뭐길래? 데이터센터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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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먹통 데이터센터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다음 및 카카오 서비스가 몇시간째 먹통입니다. 그런데 데이터센터가 뭐길래 이렇게 전국민이 카카오 서비스를 쓰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데이터센터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데이터센터란 서버들을 관리하는 물리적 공간입니다. 우선 서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데이터센터가 무엇인지 빠르게 핵심만 알아보겠습니다.

서버란 무엇인가.
serve: 제공하다. 말그대로 제공하는 것이다. 뭐를 제공하냐면 데이터를 제공한다.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은 데이터의 형태로 서버에 저장된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클라이언트)이 내가 쓴 글을 클릭하면 내가 쓴 글이 데이터의 형태로 당신의 컴퓨터로 가서 화면에 띄워준다.

그러니까 서버는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카카오톡을 예로 들어도 사용자a가 채팅을 보내면 그 데이터를 카카오톡 서버에서 받고 사용자 b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것이 서버의 역할이다.

서버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존재한다. 즉, 당신의 컴퓨터에 서버프로그램을 깔면 당신의 컴퓨터도 서버가 될 수있다.


데이터 센터란 무엇인가.
서버 컴퓨터가 여럿 모여있는 곳이 데이터센터이다. 데이터센터에는 여러 개의 서버가 모여있고 이 서버가 잘 운영되도록 관리 한다.

랙이라는 것에 여러대의 컴퓨터가 들어있고 또 이 랙들이 데이터홀(datahall)이란 곳에 모여있다.

서버 컴퓨터가 잘 돌아가기위해 데이터홀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고 화재를 예방하는 등의 모니터링들을 하며, 전력을 관리하고 비상시 전력공급을 위한 장치(UPS)등을 통해 컴퓨터의 전원이 끊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글로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버를 소개하겠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R0YJ-r-qLNE

서버에 대한 설명

https://m.youtube.com/watch?v=c8VYy9dRJdo

데이터센터에 대한 설명



이번 카카오톡 화재는 데이터센터의 전기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원공급을 차단하여 벌어진 일입니다.

전원공급이 차단되었기에 컴퓨터가 꺼졌을 테고 서버가 역할을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여러 곳에 같은 데이터를 복제하는 이중화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왜 카카오톡은 복구가 오래걸리고 있는 것일까요.

카카오 측은 방대한 데이터 양과 복잡한 연결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택시, 간편결제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서버 구성 또한 굉장히 복잡해 즉각적으로 다른 센터로 서버연결을 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데이터센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카카오측도 오늘과 같은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되었으면 좋겠네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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