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공주에서 백제문화제가 개최되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인해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했는데 코로나에 대한 강종 정책완화로 올해 2022년 10월1일 공주와 부여에서 정상적으로 개막하게 되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백제문화제의 기본정보에 대한 포스팅으로 부여에서도 동시개최되지만 공주시에 관해서만 포스팅해봐야겠다.)
제68회 백제 문화제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
일시: 2022.10.01. (토) ~ 2022.10.10. (월)
시간: 오전10시~ 오후10시
장소: 공주시 금강시민공원, 미르섬, 공산성, 제민천 일대
폐막식 초청가수: 오마이걸, 조광일, 기리보이
이번 68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부여에서 했기에 개막식당일 공주에선 개막 세레머니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원슈타인도 오고 불꽃놀이도 하긴 했는데 불꽃놀이가 기대에 못미쳐 아쉬웠다.
폐막식은 10월10일로 오마이걸, 조광일, 기리보이가 축하공연을 하고 멀티불꽃쇼를 한다니 폐막식날에 제대로 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9일에는 5시부터 8시까지 웅진성 퍼레이드가 있는데 중동초등학교에서부터 중동교차로를 통해 공산성과 미르섬을 지난다. 재밌는 볼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각종 제례행사와 공연도 펼쳐진다. 나도 공주살면서 이런 행사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하고 아무래도 백제문화제는 밤에 야경보러가는 재미로 갔었기 때문에 그랬다. 하지만 낮에 돌아다니다 이런 공연을 봐도 신선한 재미를 줄 것 같다.
제민천에도 행사가 있다. 제민천은 공주 구시내를 가로지르는 작은 천인데 이곳에 희망, 소원, 바램을 적어 희망배를 띄우는 체험프로그램을 한다고 한다. 이 체험은 유료로 3000원이라고 하고 이 희망배를 통해 야관경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제민천 또한 공주시민들의 산책로로 선선한 가을길에 걷기 좋은 장소이다.
야간에는 제민천 뿐만 아니라 금강교를 걷는 것도 좋다. 미르섬과 금강에 연출해놓은 야경들을 내려다보고 다리위에 연출한 멋들어진 조명을 감상해도 좋다.
공주 금강, 공산성일대는 이곳저곳이 야경으로 물들었다. 공산성도 현재 미디어아트 행사를 하고 있다. 참고로 미르섬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료가 필요하다.
야경을 적당히 즐기며 금강시민공원에서 푸드트럭이 있기때문에 각종 음식들을 먹으며 구경하는 것도 좋다. 사실 백제문화제는 야경을 즐기고 친구들과 먹거리장터에서 전이랑 알밤막걸리를 주로 먹었었는데 코로나19 영향때문인지 먹거리 장터는 많이 줄어든 모양이었다.
어제 가보니 매표소 줄이 길게 늘어섰다. 차라리 아래 백제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예매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https://www.baekje.org/kor/html/sub02/020301.html
어제 밤에 금강시민공원(둔치공원)에 가보니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개막식이고 황금연휴의 시작이기에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았나 싶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걸 보니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든 것 같고 다시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음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개인방역에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외이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건강을 지키며 공주의 오래된 축제, 백제문화제를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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