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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간절히 원했던 기업의 최종면접에 떨어지고 우울해하고있어 기분도 풀겸 연미산 일출을 보러가자고 했다.
연미산은 동네 뒷산이기에 20~30분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미산을 얕보면 안된다. 길이가 짧은만큼 경사가 심하고 거의 오르막길만 있다.
연미산 일출이 훌륭한 이유는 짧은시간에 정상에 올라 공주 시내와 금강이 흐르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새해 첫날 연미산엔 일출을 보러온 공주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친구는 일출을 보며 희망을 품었고 사진을 찍자 웃음을 찾았다. 힘내 짜식아!
아침의 숲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냄새도 더 상쾌하고 무엇보다 아침 햇살을 받은 이파리와 흙이 투명하고 따뜻한색을 띈다.
연미산에서도 좋은 글귀는 놓칠 수 없다.
드디어 연미산 하산완료! 시내로 나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의 출근길을 구경했다. 친구도 얼른 취업해 출근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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