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복절 연휴기간. 군대 동기와 1박2일 목표여행을 가기로 했다.
1시에 목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

약속시간에 일어난 친구...허허허...
결국 친구가 올때까지 혼여행 하기로 했다. 나름 혼자여행하는거 좋아해서 오히려좋아가 됐다.
그렇게 혼자서 밥을 먹으러 버스를 탔는데 버스를 잘못내렸다. 젠장.. 하지만 우연히 관광지가 앞에 있었다. 럭키!
목포 근대역사관 (호텔델루나 촬영지)

이용시간 화~일 9시~18시
휴무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성인(2000) 청소년(1000)초등학생(500), 유치원생 (무료)
주차시설 주차장 없음
장애인시설 없음
목포근대역사관이라는 곳인데 1907년까지 일본영사관으로 쓰였었고 최근엔 호텔델루나 촬영지로도 알려져있다. 입장료는 2관이 공사중인 관계로 50%할인받아 1000원이었다. 목포근대역사를 쭈욱 둘러볼 수 있는 장소였지만 딱히 흥미롭진 않았다.


여긴 목포근대역사관 뒤에 있던 방공호. 이거 또한 일본넘들이 전쟁 대비하기위해 지었던 거다.
구경을 끝내고 땀을 뻘뻘흘리며 회사동기가 알려준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목포라면 홍어라면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원래 웨이팅이 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웨이팅 없었고 자리도 많았다. 그래도 유명지라고 느꼈던 건 국민의 힘 이준석대표 싸인이 벽에 있었다.
위치 및 이용시간 ↓↓↓



근데 나의 실수.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음식이 나오고 생각해보니 나 홍어를 잘 못먹잖아!! 메뉴도 홍어라면, 홍어튀김을 시켰는데... 라면먹으면서 고통, 튀김먹으면서 고통이었다. 그래도 홍어회<홍어전<홍어튀김 순으로 도전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튀김을 나름 3개씩이나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입 만 더 먹어 보고 싶은 중독성이 있다.
홍어를 경험하고 숙소에 가서 짐 좀 풀러 가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뜨거운데 짐이 무거웠다. 버스를 타고 숙소를 향하는데 바깥 경치를 구경하느라 또 한 번 잘 못 내렸다.


다시 경로를 재탐색하고 다른 정거장으로 걸어가는 데 너무 더웠다. 가져온 반팔 셔츠를 그늘막 삼아 걸었다. 헥헥...어찌어찌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푼 뒤 다시 나왔다.
버스를 타려다가 시간도 오래걸리고 날도 덥고 그냥 택시를 타고 갓바위로 갔다.
갓바위


이용시간: 매일 06:00~23:00
갓바위는 금방 둘러볼 수 있었다. 10분컷? 갓바위는 바위가 갓을 쓰고 있는 모양이어서 갓바위라는데... 내가 보기엔 방탄모를 쓴것 같았다. 아미들을 불러오기위해 방탄바위라고 하는게 어떨까.

다음 목적지로 향하다가 본 멀~리 있던 교회. 두개의 십자가가 평소 보지 못했던 건축물 위에 서있어 찍어보았다.
다음 이야기... ↓↓↓
https://movie-book.tistory.com/248
1박2일 목포여행 2탄(대반동 201, 해상케이블카, 낙지야낙지야, 온스)
갓바위에서 버스를 타고 환승하고 또 버스를 타서 온 카페. 대반동 201 여행 중 즐기는 아이스티한잔의 여유. 원래 커피는 잘 안마시고 아이스티같은 거를 마시는 데 취업 후 사회생활하느라 커
movie-book.tistory.com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운사 장어먹고 새빨간 꽃무릇 구경~ 내친김에 도솔암까지~ (feat. 꺼먹고무신 풍천장어) (2) | 2022.09.20 |
---|---|
공주 공산성 미디어아트(백제연화2) 산책하고 옴 (0) | 2022.09.19 |
공주 공산성 일출보기(feat. 토끼발견) (0) | 2022.09.16 |
계룡산, 일출을 위한 새벽산행 후기(천정 탐방지원센터 - 남매탑- 삼불봉-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0) | 2022.09.12 |
1박2일 목포여행 2탄(대반동 201, 해상케이블카, 낙지야낙지야, 온스) (0) | 202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