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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책

김미경의 드림온 읽고 가장 좋았던 부분과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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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드림온을 읽고 가장 좋았던 부분을 뽑아 보았다.


p.59
많은 사람들이 꿈을 성공이나 성취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되는 것 혹은 무엇을 갖는 것. 그것만큼 강력하고 쉬운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과 성공은 다르게 봐야 한다. ... 내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꿈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꿈은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키워가는 것이다. 성공은 그 과정에서 가끔씩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벤트이자 콘테스트일 뿐이다.

→ 경제적 성공이 나의 꿈이었다. 하지만 그 목표는 너무 공허하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그냥 막연하게 돈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런 목표를 세운 것일 뿐이었다. 100억이 있으면 뭘할까? 100억을 벌면 그 다음은 뭘해야하지? 위의 구절이 나에게 딱 맞는 조언이었다. 나는 꿈과 성공을 동일시 했다. 성공이란 것을 그저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수물로 바라보면 그 공허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성공만 바라보며 살다가는 점들의 연속인 인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반면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인생은 그때그때를 즐길 수 있다. 



p.66
사람이 행복하면 그만이지 굳이 꿈이 있어야 돼?
그들이 말하는 행복이란 대체로 이런 것이다. 퇴근 후에 친구들과 치맥 한잔하기, 일요일에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기, 지인들과 어울려 골프 치기, 해외여행 등등. 굳이 그들이 행복이라고 부르는 것에 딴죽을 걸 생각은 없다. 그러나 언제부터 행복이 휴식의 동의어가 됐을까. 많은 사람들이 일할 때보다 쉴 때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 그들에게 행복은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것, 결핍과 갈등 상황이 자신을 내몰지 않는 것, 용기를 내야 되는 상황이나 짜증나는 상황에 처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행복이라는 것은 어쩌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 나 또한 쉬는 것을 행복이라 생각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뤄 쉬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꿈의 본질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나태를 나의 인생목표로 삼고 있었다. 나태하게 사는 것이 목표이고 꿈인 사람이 과연 그 목표를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쉬고 싶지 않을까?

P.158
선배들도 신입사원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하나하나 잘 가르쳐준다. 처음이니까 실수도 너그럽게 봐준다. 사고를 몇 번 쳐봐야 위기관리 능력도  생기는데 신입사원일 때는 전통 혼날 망정 잘리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뭔가를 배우고 익히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그러나 오년 정도가 지나면서부터는 슬슬 .이정도 가르쳤는데 왜 이것밖에 못하느냐.는 말을 듣기 시작한다.
→ 최근에 회사에 어느정도 적응하면서 업무공부에 소홀해졌다. 하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것이 투성이다. 업무공부에도 신경쓰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딱히 바빴던 것은 아닌데 몇번 안쓰다보니 안쓰게 되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블로그를 통해 꾸준하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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