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입문] 와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영화 사이드웨이에는 이런 명대사가 나옵니다.

특별한 날에 와인을 따는 것이 아니라, 그 와인을 따는 날이 특별해 지는 것이다

 

그럼 오늘은 와인 입문을 위한 와인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은 색상에 따라서, 당도에 따라서, 양조과정, 용도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

색상에 따른 분류(레드, 로제, 화이트)

 

 

 

레드와인
레드와인은 적포도 또는 검은 포도로만 만들 수 있는데요.
껍질을 까지 않은채 껍질째 으깬 포도알 전체를 발효시키기에 붉은 색깔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캐버네 쇼비뇽, 멀로, 쉬라즈같은 적포도 품종으로 만듭니다.
또한 레드와인은 보통 식중에 마시는 와인입니다.

 

 

 

로제와인

분홍빛을 띠는 와인을 뜻합니다. 

로제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1. 포도의 껍질을 조금만 사용하거나
2.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섞거나
3. 발효를 하는 과정에서 붉은 포도껍질과 같이 접촉하는 시간을 달리함으로써 

붉은색의 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로제와인은 화이트와인보다 좀 더 가볍고 캐쥬얼한 분위기에 마셔서
야외소풍을 가거나 주말 낮에 가벼운 알콜을 겸한 파티를 할때 마십니다. 

 

 

 

 

화이트와인

보통 청포도를 이용하여 만들어지지만
껍질은 벗기고 포도즙만 사용하여 발효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모든 색깔의 포도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샤도네이 소비뇨블랑같은 청포도로 만듭니다.
화이트와인은 상온에 두고 마시기보다는 서늘하게 식혀서 식사전 워밍업 느낌으로 마시면 좋습니다.

---

 

당도에 따른 와인(드라이, 미디엄 드라이, 스위트)

드라이 와인

당도가 거의 없어 단맛이 없는 와인으로

보통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이 이에 속합니다.

 

미디엄 드라이 와인

중간당도를 지니고 있으며

보통 로제와인, 스파클링 와인이 이에 속합니다. 

 

스위트 와인 

당도가 높아 아주 달콤한 와인입니다.

여기에는 보통 아이스 와인과 디저트와인이 있습니다.
여기서 디저트 와인이란 식사후 디저트를 먹으면서 마시는 와인으로  
다르 와인보다 당도가 높다는게 특징입니다. 

---

양조과정에 따른 와인(스틸, 스파클링, 주정 강화)

일반(스틸) 와인
탄산이 없는 일반적인 와인으로 레드와인,화이트와인이 이에 속합니다.
알콜도수는 보통 11~15%입니다.

 

 

 

 

스파클링 와인
탄산이 있는 와인으로 2차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이산화탄소가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샴페인, 스페인의 카바, 이탈리아의 프로세코가 있으며

주정 강화 와인
일종의 디저트 와인으로 와인을 증류시킨 증류주, 브랜디같은 양주를 넣어 알콜함량을 높인 와인입니다.
보통의 와인은 9%에서 15%의 알콜을 함유하지만 주정 강화 와인은 17% ~ 22%정도를 함유합니다.

 

---

용도에 따른 와인(식전, 식중, 식후)

식전 와인

입맛을 돋구기 위해 마시는 와인입니다. 보통 스파클링와인을 많이 마시지만

스파클링와인은 식전, 식중, 식후 언제든지 많이 마십니다.

 

식중와인

보통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마십니다. 

화이트와인을 식전에 마시기도 합니다. 

 

식후와인

식후와인은 당도가 높은 와인을 마십니다. 

주정강화와인, 스위트와인이 이에 속합니다. 

 

---

자 여기까지 와인 입문을 위한 와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와인의 종류가 많지만 그렇게 어렵게 다가오는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