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Mickey 17)'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됐다. 아직 국내 개봉은 안 했지만, 해외 평론가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과연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 (원문 & 번역)
- David Ehrlich (IndieWire)
"Mickey 17 is Bong Joon-ho's most complete and accomplished English-language film yet. It feels like a perfect synthesis of Snowpiercer and Okja."
→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영어 영화 중 가장 완성도 높고 뛰어난 작품이다. 설국열차와 옥자를 완벽하게 융합한 듯한 느낌을 준다." - Clarisse Loughrey (The Independent)
"Robert Pattinson plays a series of loveable oddballs, fully liberated in his performance."
→ "로버트 패틴슨은 사랑스러운 괴짜들을 연기하며, 완전히 자유로운 연기를 펼쳤다." - BJ Colangelo (Slash Film)
"A masterpiece tackling capitalism, colonization, and corruption with a deeply relatable yet uncomfortably funny tone. The performances are stellar, making this Bong’s best English-language film yet."
→ "자본주의, 식민주의, 부패를 다루면서도 공감 가는 동시에 불편할 정도로 유머러스한 톤을 유지한 걸작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며, 봉준호 감독의 최고 영어 영화다." - The Hollywood Reporter
"Robert Pattinson delivers a daring dual-role performance that keeps the English-language film engaging, yet the satirical elements come across as somewhat overbearing."
→ "로버트 패틴슨은 영어 영화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풍자적인 요소가 다소 과장되게 느껴지는 대담한 이중 역할 연기를 선보입니다." - Total Film
"Mickey 17 is both humorous and endearing, constructing a captivating sci-fi universe that addresses significant and relevant themes through wit, satire, and thrilling genre elements."
→ "미키 17은 유머러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재치, 풍자, 스릴 넘치는 장르 요소를 통해 중요하고 관련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매혹적인 공상과학 세계관을 구축합니다." - BJ Colangelo
"Bong Joon-o has crafted another masterpiece with Mickey 17, a deeply heartfelt and uncomfortably funny musing on capitalism, colonization, and corruption with a sublime cast."
→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과 함께 자본주의, 식민지화, 부패에 대해 숭고한 출연진과 함께 깊이 진심 어린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또 다른 걸작을 만들었습니다
국내 푸티지 시사회 평가
2025년 1월 20일에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한 푸티지 상영회 및 무대인사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영화의 일부 장면이 공개되었으며, 참석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정보 (키워드 정리)
📌 제목: 미키 17 (Mickey 17)
📌 감독: 봉준호
📌 원작: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의 소설 『Mickey7』
📌 출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 장르: SF, 드라마
📌 상영시간: 137분
📌 줄거리: 죽을 때마다 새로운 클론으로 대체되는 ‘미키’라는 존재가 새로운 행성 개척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 개봉일: 2025년 2월 28일 (한국 기준)
📌 특징: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영어 영화, 복제 인간과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질문 , 블랙코미디적 요소 포함
기대 포인트 🎬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을 기다려왔기에, '미키 17'은 무조건 보고싶다. 사회적 메시지와 SF가 결합된 독창적인 세계관, 로버트 패틴슨의 강렬한 연기 변신, 그리고 봉준호 특유의 유머와 블랙코미디까지—이 영화가 평범한 SF일 리 없다.
'기생충'이 글로벌 영화계를 뒤흔든 이후, 봉준호 감독이 이번엔 또 어떤 방식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설국열차'의 긴장감, '옥자'의 감성, '기생충'의 날카로운 사회 풍자가 한데 어우러진 SF 걸작이 나올지도 모른다.
2025년 2월 28일, 또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봉준호 감독의 마법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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