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주의력을 위한 의식적 노력 시간관리에 관한 책을 찾다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라는 책을 읽게 됐고 시간관리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시간관리에 관한 책을 찾았던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선 전기기사를 따야하는데 글쓰기도 하고싶고 영어공부도 하고 싶고 파이프라인도 건설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 모두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여겨졌다. 시간관리를 하려는 이유는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다. 즉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시간을 쪼개고 심지어 잠을 줄이기도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사람이어서 매일 도서관에 가서 늦게까지 있다 오기도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했다. 이 책.. 더보기
미케비치 해변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날엔 해가 떴다. 여행 내내 흐린 날씨에 기분이 다운되기도 했는데 마지막 날에 해가 뜨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그 점이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더 기억에 남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햇살을 받으며 그랩을 잡고 미케비치로 향했다. 마침 토요일. 이곳 베트남도 토요일엔 쉬는 지 모르겠지만 다낭의 모습은 전날보다 훨씬 여유로워 보였다. 창밖의 2층 카페 발코니엔 현지인들이 모여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햇볕과 토요일의 조합은 여유와 참 어울리는 것 같다. 미케비치에 도착하니 벌써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파도를 가르며 수영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바닷가에 뛰어들어가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고 싶었다. 물살을 느끼고 싶었다. 아아. 나도 바닷가에 살고 싶다. 바닷가.. 더보기
남이 쓴 책 리뷰 정리 책을 둘러싼 그자체가 우리 삶이다 글을쓰고 싶다고 전업작가가 될필요는 없다. 직업을 가진 채로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다. 돈이 목적이 아닌 예술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돈이 목적이 된 예술가는 부를 이룬뒤에 예술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인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진정한 예술가는 '전업' 예술가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창조물이 '가치' 있다고 생각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창의성이 번뜩이는 전구와 같다는 것은 산업사회의 영향때문이다. 창의성은 소비(다독)와 모방. 창의적 공동체, 반복에서 나온다 위대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하다? 아니다 확실한 목표와 피드백 메거니즘을 가지고 사소한 기술도 반복적으로 익혀가는 특혈한 형태의 연습이 필요하다. 의식적.. 더보기
글쓰기 특강(1) 글쓰기 특강을 다녀왔다 비판적사고와 논리적글쓰기라는 주제였는데 우리학교 독서토론하는 사람들을 위해 짜여진 강연이였다. 토론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연이었기에 강연내용은 주장하는 글을 쓰는 방법, 토론 개요서에 관한 내용에 집중되어 있었다. 평소 내가 쓰지 않던 글이지만 강사님이 예시를 들며 설명을 잘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워 올 수 있었다. 1. 쓰고자 하는 것의 초점을 정할 것. 초점은 대략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개념, 사실, 가치, 정책(실천)이다. 체벌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쓸 때를 예를 들자면 체벌은 무엇인가는 개념, 체벌은 효과가 있는가는 사실, 체벌은 정당한가는 가치, 체벌을 도입해야하는가는 정책에 해당한다. 토론개요서를 작성시 이 중에서 본인이 이야기하고자 할 초점을 정하고 글을 꾸려나가야 한.. 더보기
안도현 작가님 북콘서트 후기 지난 수요일 학교에서. 안도현 작가님의 북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북콘서트라는 것을 처음 가는 것이어서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 지 궁금하고 설레였는데 참여하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음에 다른 작가님이 오셔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안도현 작가님을 모르시는 분께 설명드리자면 작가님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의 라는 시와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이라는 시로 유명합니다. 스며드는것 안도현 꽃게가 간장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쩔 수 없어서 살속에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 더보기
미국 기행문#2 2145 미국사람들을 보며 느꼈던 점 몇가지. 첫째 책을 많이 읽는다. 뉴욕 지하철을 몇번 타고나서 깨달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방속에서 작은 책을 꺼내 읽는다. 앉아서도 읽고 서서도 읽는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책읽는 사람의 비율이 많음을 느꼈다. 왜 미국이 선진국인가 하는 것을 느꼈다. 나도 그러한 모습들에 영향을 받았는지 한국에와서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책을 항상 들고다니고 있다. 둘째 흥많고 자유롭다. 지하철에서 하는 버스킹을 보며 그리 느꼈다. 한 남자가 지하철에 올라타더니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한곡 부르고 옆칸으로 이동했다. 또 어떤날은 각설이들이 아카펠라를 하며 돌아다닌다. 카페 종업원들은 매장음악을 따라부르기도 춤을 추기도 한다. 이 나라는 자신의 흥을 숨김없이 표현하는구나 라는게 느껴.. 더보기
경제특강 2112 교내 링크사업단에서 진행한 런치특강에서 기초적인 경제용어에 관한 수업을 받았다. 연사는 한국은행에서 국장으로 일하다 JP모건으로 이직, 경제학박사를 딴 경제 엘리트였다. 항상 경제는 책으로 배우기만 했는데 강연을 통해 배우니 좀 더 이해가 잘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GDP: 국내 총생산. 국내에서 생산된 량을 모두 더한 것으로 생산, 분배, 지출 측면에서 측정된다. GDP는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국내에 사는 사람이 생산 한 것을 모두 GDP로 포함한다. 반면 외국에 사는 한국인이 생산한 것은 포함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손흥민의 소득은 GDP에 합산되지 않는다. GDP관련해서 재밌게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GDP의 50%는 소비인 반면 미국은 GDP의 70%가 소비라고 한다. 따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