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전기직 올인해도 될까?
대학생이라면 공기업 취업에만 올인하면 안된다. 공기업 채용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채용인원이 들들쭉날쭉하다. 공기업 채용 상황이 좋지 않을 때를 대비해야한다.
대학생이면 학기중에는 학점관리를 잘하고. 방학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밸런스를 맞춰야한다. 틈틈이 대외활동을 하는것도 중요한데 공기업 자소서를 쓸 때 해외어학연수나 봉사활동, 연구실인턴, 프로젝트, 알바경험등 모든것이 소재가 된다. 이왕이면 사기업 취업에도 도움되는 대외활동을 하며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점관리를 하자.
졸업을 하고나서는 공기업 취업에만 올인해야한다. 사기업과 병행한다고 사기업 자소서 쓰고, 사기업 필기 준비하고 면접준비하고 하다보면 공기업 준비를 위한 시간이 남질 않는다. 그럴거면 그냥 사기업에 올인하는 게 맞다. 공기업준비는 필기 공부량도 많아서 사기업까지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비전공자도 가능할까?
전공자들에 비해 쉽진 않겠지만 분명 가능하다. 나를 포함한 나의 주변 지인 5명 중 4명이 붙었고 한전 인턴을 하며 만났던 대리들도 5명 중 4명이 비전공자 출신이었다. 현직에 와서 봤을 때도 비전공자출신이 꽤나 많았다. 물론 전공자들이 유리한 건 맞겠지만 그들의 전공실력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기껏해야 학부생 수준이다. 이 글을 읽는 본인의 전공을 생각해봤을 때 자기가 그 전공을 정말 잘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 전기공학 학부생도 전기기사 수준일 뿐이다. 겁먹지 마라.
NCS는 정말 머리빨인가?
NCS는 머리빨이 아니다. 그냥 문제푸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 문제가 익숙하냐 안하냐 차이다. 물론 NCS를 처음 시작할 때는 각자의 배경지식, 문제푸는 성향이 달라 점수 차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NCS는 극복할 수 있는 시험이다. 박지성이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되는거나 유재석이 복싱챔피언이 되는 것처럼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나는 비타민을 처음 풀 때 1쪽에 40분이 걸렸다. 그때는 정말 죽고싶었다. 보통 비타민 1쪽 푸는데 3분정도 걸리는게 정상이기 때문이다. 이게 머리빨이라면 머리빨일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푸는 방법, 강의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적용하는 연습을 계속하다보니 속도가 많이 단축되어 1쪽에 3분이 안되게 풀 수 있었다.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극복가능한 것이 과연 머리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처럼 NCS는 문제를 많이 풀며 문제에 익숙해지고 버릴 문제를 캐치해 내고, 다양한 풀이방법들을 배우고 체화시킨다면 충분히 합격선에 도달할 수 있다. 머리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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