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책

안티프래질을 읽는 중 - 2

말롱말롱 2022. 10. 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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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아트 드 베니는 ...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30년이나 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몸이 탄탄해 보인다. 이 친구의 사진과 아랫배가 볼록 나온 억만장자 루퍼트 머독 혹은 워렌버핏의 사진을 보면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진정한 부는 아무런 걱정 없이 잠을 충분히 자고, 깨끗한 양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질투심을 갖지 않고, 왕성한 식욕, 강인한 근육, 신체적 에너지를 갖고, 수시로 웃고, 혼자 식사하지 않고, 헬스 센터에는 가지 말고, 육체 노동(혹은 취미)를 적당히 하고, 장 운동이 제대로 되고, 회의실에 들어가지 않고, 주기적으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데에 있다.


이 구절을 읽으며 내가 너무 맹목적인 부를 쫒고 있지는 않은지, 현재를 제대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진정 내가 추구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가자.
돈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이 1순위가 되어서는 안된다. 건강, 가족, 맑은 정신, 취미생활...
내 관심사의 주기에서 다시 인문학에 관심이 가는 타이밍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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